금융용어

상업은행(commercial bank)과 투자은행(investment bank)

Tconomics 2020. 3. 22. 21:48

상업은행 (commercial Bank)

- 개인 또는 기업으로부터 수신을 받아 본 예금을 바탕으로 대출을 수요로하는 개인 또는 기업에게 단기여신을 제공해 예대마진을 얻는 기업을 의미한다.

 

* 예금은 수신이라고도 한다.

* 대출은 여신이라고도 한다.

 

우리가 알고있는 대부분의 은행들은 상업은행으로 분류 되며 대표적으로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이 있다.

 

투자은행 ( Investment Bank) 

- 상업은행은 예금을 받아 대출을 해주는 반면 투자은행은 자금을 수요로하는 기업들을 투자자에게 연결 및 중개를 해 주는 역할을 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 기업의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 또는 주식을 매입하여 투자자에게 판매(Selldown)하는 업무를 주로 하며 , 인수합병 , 증권거래 중개 등 의 역할을 수행한다.    

 

* Sell-Down은 투자자 ( 다른 금융기관)에게 보유한 채권 또는 주식 등 증권을 매각하는 행위를 말한다.

* 투자은행은 수신행위를 하지 않는다.

 

우리가 알고있는 대부분의 증권사의 대부분이 투자은행의 역할을 하고있다.

 

초대형 투자은행

- 일반 투자은행과 다르게 어음발행을 통해 단기금융을 할 수 있는 투자은행을 말한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5개 증권사가 초대형IB 인가를 승인받았다.

 

 

왜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이 다른 역할을 하는가?

답은 글래스스티걸법(Glass-Steagall Act , banking act of 1933)에 있다.

 

글래스 스티걸법에는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업무를 엄격하게 분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는 과거 미국의 대공황시절 은행이 고객의 자금으로 무분별한 투기행위를 했기 때문에 글래스 스티걸법이 제정되었고, 이에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이 분리되어 있었다.

해당 법안은 1999년 폐지 되었지만 글래스 스티걸법의 영향으로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이 각자의 역할로 발전해왔기 때문에 현재도 이와 같이 분류하고 있다.

 

* 글래스 스티걸법이 폐지된 후 JP모건과 체이스 맨해튼 뱅크의 대규모 인수합병이 진행되었다.

* JP모건은 투자은행으로, 체이스 맨해튼 뱅크는 상업은행 이었다. 

 

상업투자은행(Commercial Investment Bank )

 

상업은행의 업무에 투자은행을 더한 상업 투자 은행이다.

본 상업투자은행은 상업은행이 투자은행을 자회사로 거느린 형태의 금융지주회사를 의미한다.

체이스 맨해튼 뱅크의 JP모건 인수로 탄생한 JP모건 체이스가 대표적인 사례이다.